본문 바로가기

2014/08

(10)
[플로리스트] 홀더형 웨딩부케 홀더형 웨딩부케 [Floral form arangement] Flower & Leaf 장미(마르시아, 아이스브레이크), 스프레이장미(브릴리언트), 리시안서스, 옥잠화, 프록스 △ (좌) 옥잠화, (우) 프록스 △ (좌) 리시안서스, (우) 장미(아이스브레이크) △ 스프레이장미(브릴리언트) Color 화이트 Floral form 마이크형 오아시스홀더 Sub materials 주자리본(12mm), 오간디리본, 주자롤리본 Shape & Tip 메인장미 - 옥잠화 - 리시안서스 - 스프레이 장미 - 프록스 순으로 꽂는다. 메인 장미의 사이즈에 따라 부케의 크기가 달라짐을 염두하여 소재의 길이를 정한다. 장미 13송이를 1송이(90도), 4송이(45도) 4송이(0도) 4송이(-45도)씩 각도를 주어 꽂는다. 장미..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마음속에 빈 새장을 가지고 있다면 언젠가는 그 안에 뭔가를 담게 된다 # 13 나는 너를 반만 신뢰하겠다. 네가 더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나는 너를 절반만 떼어내겠다. 네가 더 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 19 - 언제가는 그 길에서 갔던 길을 다시 가고 싶을 때가 있지. 누가 봐도 그 길은 영 아닌데 다시 가보고 싶은 길. 그 길에서 나는 나를 조금 잃었고 그 길에서 헤맸고 추웠는데, 긴 한숨 뒤, 얼마 뒤에 결국 그 길을 다시 가고 있는 거지. 아예 길이 아닌 길을 다시 가야 할 때도 있어. 지름길 같아 보이긴 하지만 가시덤불로 빽빽한 길이었고 오히려 돌고 돌아 가야 하는 정반대의 길이었는데 그 길밖엔, 다른 길은 길이 아닌 길. # 38 - 등대 어쩌면 우리 인생의 내비게이션은 한 사람의 등짝인지도 모릅니다. 좋은 친구, 아름다운 사람, 닮고 싶은 ..
[무의미의 축제] 보잘것없는 것을 사랑해야 해요,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 중병의 은밀한 매력 - 17p. 이상하게도 다르델로는 이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마치 너무 가벼운 그 말투가, 기억으로 여전히 자기 안에 깃든 죽음의 비애, 마법처럼 그 비애를 품고 있는 달콤힐 기분, 묘하게 아름다운 그 기분을 없애 버리기라도 하는 것처럼. "네, 잘 지내죠." 라고 하고서 잠시 쉬었다가 그가 덧붙였다. "좀......하기는 하지만 뭐......" # 탁월함과 보잘것없음에 대한 라몽의 가르침 - 25p. 뛰어난 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려고 할 때면 그 여자는 경쟁 관계에 들어갔다고 느끼게 돼. 자기도 뛰어나야만 할 것 같거든. 버티지 않고 바로 자기를 내주면 안 될 것 같은 거지. 그런데 그냥 보잘것없다는 건 여자를 자유롭게 해 줘. 조심하지 않아도 되게 해주는 거야. 재치 있어야 ..
여행 시 비자 필요한 나라 - 비자매퍼(Visamapper) ■ 비자매퍼 (Visamapper) - 비자 필요한 나라 체크 [ source : 비자매퍼(Visamapper) - http://www.visamapper.com/ ] 비자매퍼 사이트에서 국적을 선택하면 여행할 나라의 비자 필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 Visa required prior to arrival (보라색) : 도착 전에 비자 발급해야하는 나라 - Visa not required prior to arrival (연녹색) : 무비자 입국 가능한 나라- Visa available on arrival (진한 녹색) : 도착 시에 비자 발급- Online application required (연노란색) : 온라인 비자 신청- Country of Citizenship (파란색) : 자국/시민권자-..
[중국, 북경] 산과 물의 걸작 용경협(龍慶峽, Long Qing-Xia)과 빙등제(氷燈節, Ice Lantern Festival) △ 용경협(龍慶峽, Long Qing-Xia)의 등룡비폭 ■ 북경 16경, 산과 물의 걸작 용경협(龍慶峽, Long Qing-Xia) - 주소 : 中国北京市北京延庆县龙庆峡风景区, Longqingxia Scenic Area, Guchengcun, Jiuxianzhen, Yanqing, Beijing, 102109 - 전화 : +86 10 6919 1020 - 홈페이지 : http://www.bjlongqingxia.com.cn/ - 입 장 료 : 40元, (유람선 포함가격 140元) - 운영시간 : (4月10日~11月15日, 1月15日~2月末) 07:30 ~ 16:30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지수이탄(积水潭, 적수담)역 내려 더성먼(德胜门, 덕승문) 장거리 버스정류장에서 919번 탑승 → 옌칭셴..
[중국, 북경] 세계 7대 불가사의 만리장성(萬里長城), 팔달령장성(八达岭长城, The Great Wall of Badaling) △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손꼽히는 만리장성(萬里長城), 만리장성 중 최고봉이라 불리는 팔달령장성(八达岭长城, The Great Wall of Badaling) ■ 베이징 수도를 지키는, 팔달령장성(八达岭长城, The Great Wall of Badaling) - 주소 : 北京市延庆县 八达岭长城,, Great Wall of Badaling, Yanqing, Beijing - 전화 : +86 10 6912 1363, +86 10 6912 1226 - 입장료 : 성수기(4月~10月) 45元, 비수기(11月~3月) 40元, 케이블카 왕복100元 - 홈페이지 : www.badaling.gov.cn - 운영시간 : 성수기 09:00 ~ 16:30, 비수기 09:00 ~ 16:00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2호선 ..
[중국, 북경]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공원(天壇公園, Temple of Heaven) △ 천단공원의 상징, 푸른 기와의 기년전(祈年殿, Hall of Prayer for Good Harvest) ■ 천단공원(天壇公園, Temple of Heaven) - 주소 : 北京市东城区天壇東路1号, Tiantan Road, Dongcheng District, Beijing 100050, China - 전화 : +86 10 6702 8866 - 입장료 : 자유이용권 - 성수기 35元, 비수기 30元, 오디오 가이드 40元(보증금 100元) - 홈페이지 : www.tiantanpark.com - 운영시간 : (3~6월) 8:00 ~ 17:30, (7~10월) 8:00~ 18:00, (11~2월) 8:00~17:00, (공원입장) 06:00~22:00 - 찾아가는 길 : 지하철 5호선 티엔탄둥먼(天坛东门,..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해남 땅끝에서 민통선까지 한비야가 만난 우리 땅 우리 사람들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국내도서저자 : 한비야출판 : 푸른숲 2006.09.08상세보기 ■ 본문 중에서 # 3월 2일 땅끝에 서다 - 18~19p.우리나라 땅을 걸으면서 강과 산에서 얼마나 순수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얻게 될까. 길 위에서는 또 어떤 만남과 깨달음이 펼쳐질까. 도대체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열 감기로 몸이 불덩이 같은데 마음도 그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 오른다. # 3월 6일 한비야의 난초론 - 50~51p.인연의 싹은 하늘이 준비하지만 이 싹을 잘 키워 튼튼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것은 순전히 사람의 몫이다. 인연이란 그냥 내버려두어도 저절로 자라는 야생초가 아니라 인내심을 가지고 공과 시간을 들여야 비로소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한 포기 난초인 것이다. # 3월 7일 길 떠날 때는 눈썹..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웃고있는 사람이 언제나 행복한 건 아니듯이 울고있다고 언제나 슬픈 것은 아닐 것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국내도서저자 : 공지영출판 : 오픈하우스 2010.01.12상세보기 ■ 본문 중에서 1. 나에게 남은 유일한 진실은 내가 이따금 울었다는 사실뿐이다어렸을 때는 생각했었다. 서른이 넘은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재미로 살까, 모든 것은 다 정해져 버렸을 텐데 ...... 그리고 스물두 살 때는 그렇게 생각했었다. 난 너무 늙어버렸어. 인생에 대해서 다 알아버린 걸...... 그리고 결혼을 했었다. 친구들이 하나둘 시든 낙엽처럼 시집을 갔고 유학을 떠났고 그리고 스물여덟에 혜완은 이혼을 했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른 하나...... - 19p. 2. 한 소녀가 울고 있다별 거 아니란다. 정말 별 거 아니란다 ! 그런 일은 앞으로도 수없이 일어난단다. 네가 빠져있는 상황에서 한..
[엄마를 부탁해] 피에타, 그 영원한 귀환 엄마를 부탁해국내도서저자 : 신경숙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8.11.05상세보기 ■ 본문 중에서 # 1장 아무도 모른다- 그러는 너는?나? 너는 입을 다물었다. 너는 엄마를 잃어버린 것조차 나흘 후에나 알았으니까. 너의 가족들은 서로에게 엄마를 잃어버린 책임을 물으며 스스로들 상처를 입었다.오빠 집에서 나온 너는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가다가 엄마가 사라진 지하철 서울역에서 내렸다. 엄마를 잃어버린 장소로 가는 사이 수많은 사람들이 네 어깨를 치고 지나갔다. 아버지가 엄마 손을 놓친 자리에 서 있는 동안에도 사람들은 네 어깨를 앞에서 뒤에서 치고 지나갔다. 누구도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았다. 너의 엄마가 어쩔 줄 모르고 있던 그때도 사람들은 그렇게 지나갔을 것이다. - 16p. 엄마가 스스럼없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