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삭제 해설판 이솝우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AESOP ; The Complete Fables 78 노인과 죽음 어느 날, 한 노인이 나무를 한짐 해서 등에다 짊어졌다. 갈 길은 멀고도 멀었다. 지칠 대로 지친 노인은 짐을 내련좋고 죽음의 신을 불렀다. 죽음의 신이 나타나 노인에게 무슨 일로 불렀느냐고 물었다. 노인이 대답했다."짐을 좀 덜어 달라고 불렀소이다."* 아무리 삶이 힘들다 해도 사람이면 누구나 인생이라는 굴레를 벗기 어렵다는 우화이다. 144 강물에 똥을 싼 낙타 물살이 빠른 강을 건너던 낙타가 물 속에서 똥을 쌌는데, 물살이 어찌나 빠른지 똥은 금세 낙타를 앞질러 둥둥 떠서 흘러갔다. 낙타는 어안이벙벙해 혼잣말을 했다."저기 있는 저게 뭐야? 내 뒤에 있던 것이 나보다 먼저 가네."* 이 우화는 탁월하고 분별 있는 사람들을 제치고 바보나 어중이떠중이들이 득세하는 상황을 빗댄 것이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