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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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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시대] 6~70년대의 음악과 낭만, 쎄시봉 친구들의 음악과 우정 이야기 쎄시봉 시대국내도서>예술/대중문화저자 : 조영남,이나리출판 : 민음인 2011.06.02상세보기 ■ 리뷰 지난해 가을 무렵 추석특집에서 '쎄시봉'과 그 친구들의 이야기에 대해 처음 접했다.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이렇게 예순이 넘은 네 명의 가수들이 통기타를 퉁기며 하모니를 빚어 내는 모습에 감탄하고, 아웅다웅 얘기하는 모습에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더랬다. 몇 달이 지난 겨울 특집 콘서트에서 이번엔 이장희와 쎄시봉의 몇몇 친구들과 함께 그들의 노래에 또 한 번 감동 받았다. 방송 출연 이후 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의 세시봉 네 멤버들은 세간의 폭발적인 찬사를 받았다. 멤버들의 우정 이야기에 대한민국 수 많은 중년들이 공감을 했고, 오랜만에 한 가족이 어울려 앉아 두런두런 그 시절 음악 이야기를..
[남자 때문에 일기쓰는 여자] 내 인생 최악의 날들의 기록 남자 때문에 일기쓰는 여자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로빈 하딩 (민음인, 2011년) 상세보기 ■ 리뷰 광고 회사에 다니는 일이 끔찍하게 싫었고, 쇼파에 퍼져 크림치즈 먹는게 취미인 서른 한 살 노처녀 케리. 2년 동안 동거했던 남자 친구 샘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보고자 심리 치료사를 찾았다. 그녀의 심리 치료사는 케리에게 남자 때문에 겪은 인생 최악의 순간들을 고백하는 일기를 쓸 것을 권고한다. 처음엔 내켜하지 않던 케리도 불쾌하거나 가슴 아픈 연애 따위의 소소한 기록까지 일기장에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어린 그녀와 키스하기 싫어 창피한 선택을 하고만 열한 살 제임스에서부터 참혹한 광경을 보고 파혼을 해야만 했던 휴까지... 코믹하게 그려진 그녀의 '최악의 기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