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의 감성산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이외수의 감성산책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양장)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이외수출판 : 해냄출판사 2011.01.05상세보기 25 코끼리는 물을 마시기 전에 자신의 흉한 모습을 볼 수 없도록 발로 물을 휘젓는다고 한다. 이것은 특히 움푹 들어간 눈과 핼쑥한 볼, 그리고 주름 잡힌 얼굴을 가진 늙은 코끼리들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38 아프냐. 더 아픈 것들을 굳게 끌어안으라. 그러면 지금 아픔은 저절로 사라져버릴 것이다. 슬프냐. 더 슬픈 것들을 굳게 끌어안으라. 그러면 지금 슬픔은 저절로 사라져 버릴 것이다. 55 여자란 누구든 독약 같아서 가슴 안에 잠시만 간직해 두어도 반드시 그 가슴 밑바닥에 치명적인 상처를 내는 법이다. 171 현명한 자는 명주실 한 가닥처럼 가느다란 인연만 스쳐도 그것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