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니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환상의 세계, 이상한 나라 요즘 시크릿가든에 푹 빠졌다. 나이 서른 다 되어가는데 유치하게 뭔말인가 싶지만 정말 빠진게 맞다. 살찌는게 싫어서 커피도 아메리카노만 먹던 내가 카푸치노로 주종목을 바꿨다. 거품 듬뿍, 시나몬 향 솔솔나는 카푸치노 들고 있자니, 메인 테마 도서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고 싶어 못배기겠는 거다. '이 정도면 중증이다' 반쯤 자책하면서도 책을 주문하러 인터넷서점엘 찾아들어가니, 오 마이 갓! 나 같이 잔뜩 감정이입(?)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닌가보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주원.라임의 테마 도서 셋트를 판매하고 있는거다. 혼자 큭큭 웃으면서 어린시절에도 안 읽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문했다. 앨리스는 어느 따분한 날, 언니의 무릎을 베고 잠이 들었다가 기괴한 꿈을 꾸게 된다. 꿈에서 돌아온 앨..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