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철수의 나뭇잎 편지 - 당신이 있어 고맙습니다] # 아침밥으로 소주를 - 19p.어디서나 밥보다 술에 먼저 손이 가는 이들이 마을에 두엇 더 있습니다.한결같이 여리고 순한 사람들입니다.세상 사람들보다 술기운이 더 따뜻하고 살가웠던가 봅니다. # 지지 말라고 - 33p.시린 겨울의 짧은 한낮을 밝히는 햇볕이 이야기합니다.겨울도 간다고. 봄을 이긴 겨울 없다고. 봄볕에 가랑잎 먼저 더워질 거라고.이 계절은 누구에게나 힘겹다고. 그러니, 외로움에 지지 말라고. # 답지 못하다 - 62p.'답지 못하다'는 말 자주 하지요?아이가 아이답지 못하고, 젊은이가 젊은이답지 못하고,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 화택 - 68p.세상이 무서워집니다.깊고 짙은 외로움이, 화택 세상을 사는 우리들의 내면입니다.외롭게 죽어가고, 외롭게 싸우고, 외롭게 견디.. 이전 1 다음